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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동경(25)이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게 됐다. 샬케04 임대가 연장됐다.
울산이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은 마련됐다. 샬케는 강등된 지 한 시즌 만에 승격했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아쉬운 건 이동경이 이적 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지난 2월 발등뼈 골절 부상으로 한 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2월 13일 22라운드 뒤셀도르프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30분을 소화한 게 이동경의 유일한 출전 기록이었다.
결국 울산은 샬케에서 평가를 받아보고 싶다는 선수의 의지와 샬케 구단과의 협의를 통해 대의적으로 이동경의 무상 추가 6개월 임대를 확정했다. 무엇보다 공식경기 45분 기준 4경기 출장 시 완전이적이 될 수 있는 조건은 유지됐다.
또 한 명의 '코리안 분데스리거'가 탄생했다. 이동경은 3개월 만에 부상에서 복귀, 새 시즌을 위해 몸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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