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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랑스 릴의 센터백 스벤 보트만(22)이 부활한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AC밀란으로 둥지를 옮긴다.
지난 2월 영국 '데일리 스타'는 '토트넘이 네덜란드 국가대표 센터백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고, 콘테 감독은 보트만의 팬'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아약스 유스 출신인 보트만은 1m93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다. 공중볼 경합도 출중한데다 발밑이 좋다. 2018~2019시즌 아약스 2군 때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보트만은 헤렌벤을 거쳐 2020~2021시즌부터 릴에서 물샐 틈 없는 수비력을 과시해 파리생제르맹(PSG)을 제치고 릴의 리그 1 우승을 견인했다.
보트만이 토트넘의 구애를 뿌리치고 AC밀란을 택한 이유는 전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보트만이 콘테의 스리백에 특별히 적합한 자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보트만은 포백에서 경기하기에 더 적합하다. 콘테 감독은 보트만보다 알렉산드로 바스토니 또는 파우 토레스 같은 선수들을 더 선호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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