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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26)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이 서서히 가시화 되는 모양새다.
토트넘의 강력한 경쟁자는 에버턴과 나폴리. 이들도 김민재의 바이아웃 1950만파운드(약 308억원)을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이번 여름 수비력 향상을 위해 점찍은 김민재는 매우 흥미로운 선택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김민재는 EPL 축구에 잘 적응하는데 필요한 자질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존재감은 스리백에서도 잘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발목에 돌아다니는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면서 회복까지 빠르면 2주, 길면 두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벤투호의 6월 A매치 4연전은 뛰지 못하게 됐다. 그래도 토트넘과 계약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오는 7월 쿠팡플레이 초청으로 토트넘이 방한할 때 김민재를 보게 될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은 오는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와 맞대결을 치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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