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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스널이 뉴캐슬전 패배로 많은 것을 잃고 말았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순위 경쟁에서 밀리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을 뿐만 아니라 열정적으로 노렸던 스트라이커 영입 작업도 실패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8)가 아스널의 영입 제안을 수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디발라를 영입하기 위해 가장 열정적으로 나섰던 팀이 바로 아스널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에디 은케티아가 시즌 종료 후 떠나기 때문에 공격수를 찾고 있다. 이적료가 필요없는 디발라는 가장 탐나는 매물이 아닐 수 없다. 아스널이 디발라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했다.
그러나 디발라는 아스널로 가지 않을 듯 하다. 아스널이 17일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0대2로 지면서 디발라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게 될 가능성을 키웠기 때문이다. 디발라가 원하는 차기 행선지의 최우선 조건은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이다. 하지만 아스널은 뉴캐슬에게 패하며 5위로 밀려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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