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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날의 '환상골' 감동은 여전하다. 손흥민(토트넘)의 푸스카스상 수상 장면이 재점화되고 있다.
키 플레이어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21골을 넣었다.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단 한 골 차다.
발끝이 매섭다. 손흥민은 3월 21일 웨스트햄전 두 골을 시작으로 8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뉴캐슬(1골)-애스턴 빌라(3골)-브라이턴-브렌트포드-레스터 시티(2골)-리버풀(1골)-아스널(1골)을 상대로 활약했다. 특히 손흥민은 번리전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 그는 2019~2020시즌 번리와의 EPL 대결에서 원더골을 폭발했다. 혼자 70m를 질주했다.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리고 페널티지역까지 돌파했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EPL 2019년 1월의 골, BBC '올해의 골', 영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의 '올해의 골'에도 선정됐다.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2019~2020시즌 '올해의 골'에도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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