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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현장]'살라 부상 아웃' 리버풀, 첼시와 0-0 연장 돌입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5-15 02:37 | 최종수정 2022-05-15 02:37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버풀과 첼시가 FA컵 결승전에서 90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연장으로 돌입했다.

양 팀은 1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리고 있는 FA컵 결승전에서 전후반을 0-0으로 마쳤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첼시는 3-4-2-1 전형이었다. 루카쿠가 최전방에 섰다. 공격 2선에는 마운트와 풀리식이 자리했다. 측면 윙백은 알론소와 제임스였다. 허리에는 조르지뉴와 코바치치가 나섰다. 찰로바, 뤼디거, 티아고 실바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멘디가 골문을 지켰다.

리버풀은 4-3-3으로 나섰다. 알리송이 골문을 담당하는 가운데 코나테와 판 다이크가 센터백을 구축했다. 알렉산드-아놀드와 로버트슨이 측면을 담당했다. 허리에는 티아고 알칸타라, 케이타, 헨더슨이 나섰다. 살라, 마네, 디아스가 스리톱을 만들었다.

경기는 리버풀이 주도했다. 전반 4분 리버풀이 중원에서 볼을 잡은 뒤 측면으로 터주었다. 디아스가 크로스를 올렸다. 티아고 알칸타라가 뛰어들었지만 슈팅을 하지는 못했다.

전반 8분 디아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디아스의 슈팅을 멘디 골키퍼가 막아냈다. 리버풀은 이어서도 계속 찬스를 만드려고 했다. 첼시의 거센 저항에 막혔다. 전반 20분 로버트슨이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넘겼다.

첼시는 전반 23분 역습을 시도했다. 측면을 무너뜨렸다. 마운트가 크로스를 올렸다. 풀리식이 달려들며 그대로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갔다.첼시는 전반 28분 풀리식의 패스를 받은 알론소가 골키퍼와 맞서는 상태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알리송 골키퍼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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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큰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2분 리버풀 주포 살라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조타가 대신 들어갔다.


이후 경기 흐름은 비등해졌다. 리버풀의 공격력 무게감이 다소 떨어졌다. 첼시가 밀리기는 했지만 그리 힘들어보이는 상황은 아니었다. 양 팀은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초반 첼시가 몰아쳤다. 풀리식의 크로스를 알론소가 잡아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첼시는 찬스를 잡았다. 루카쿠가 등진 채 볼을 잡은 뒤 패스했다. 풀리식이 슈팅했다. 알리송에게 막혔다. 이어진 프리킥에서 알로소가 슈팅을 시도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후반 10분 알론소가 다시 슈팅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리버풀이 다시 공세로 전환했다. 후반 15분 조타의 슈팅이 빗나갔다. 20분에는 케이타가 슈팅했다. 후반 24분에는 디아스의 감아차기 슈팅이 나왔다. 이것도 빗나갔다.

후반 38분 리버풀이 찬스를 다시 만들었다. 마네가 내준 볼을 디아스가 잡고 슈팅했다. 골대를 때렸다. 이어진 공격에서 밀너가 크로스를 올렸다. 로버트슨이 그대로 슈팅했다. 역시 골대를 강타했다.

추가시간 3분도 지났다. 연장전으로 넘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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