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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때 '재능천재'로 불리던 델레 알리(에버턴)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영광의 시간은 길지 않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던 2020~2021시즌이었다.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알리는 결정적 득점 기회를 놓쳤다. 무리뉴 감독의 마음도 잃었다. 이후 선발과 벤치를 오갔다. 무리뉴 감독은 알리의 게으름을 지적했다. 알리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제 자리를 찾지 못했다. 결국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알리는 반전을 노렸다. 현실은 달랐다. 에버턴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나마도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에버턴은 리그 35경기에서 10승6무19패(승점 36)를 기록하며 16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 싸움이 치열하다. 브렌트포드-크리스탈 팰리스-아스널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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