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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진퇴양난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부한 또 다른 스타 미드필더가 있다.
오매불망 영입을 원하던 바르셀로나 프랭키 데 용이다. 자칫 맨체스터 시티에 뺏기게 생겼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맨유는 대대적 개편을 한다. 특히 미드필더 보강이 시급하다. 네마냐 마티치, 폴 포그바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번번이 퇴짜를 맞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이미 '맨유가 노리는 미드필더들은 모두 맨유행이 쉽지 않다. 도르트문트 주드 벨링엄은 이적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고, 칼빈 필립스, 데클란 라이스 역시 맨유행은 어렵다. 또 라치오 세르지 밀린코비치-사비치도 팀에 잔류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했다.
맨유는 바르셀로나에 스왑딜을 제의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등 3명의 선수를 카드로 제시하며 프랭키 데 용의 영입을 원했다.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하지만 데 용까지 거부하면서 맨유는 다음 시즌 중원 비상령이 걸렸다. 게다가 맨체스터 시티 역시 데 용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스왑딜을 제시한 상태다. 자칫 지역 라이벌에 뺏길 수도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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