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25)의 종착지가 맨유가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다.
자연스럽게 기존 선수들이 정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데 용은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가 돼야 한다. 사실 큰 걱정은 없다. 텐 하흐 감독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더 용은 2016년 여름부터 3년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뛰었다. 2017년 12월부터 아약스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의 지휘를 받았다. 당시에도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을 핵심 미드필더로 활용한 바 있다.
먼저 바르셀로나가 팀 내 핵심 미드필더를 이적시장에 내놓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헤라르드 로메로 기자가 정곡을 찔렀다. 로메로 기자는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를 파리생제르맹으로 보낸 뒤에도 지속적으로 재정난에 시달려 이번 더 용을 파는 것도 순수하게 구단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이 계획은 잘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빅 클럽들이 더 용 영입전에 끼어들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 프랑스 파리생제르맹, '맨체스터 라이벌' 맨시티다. 더 용을 원하는 팀이 많으면 많을수록 가치는 높아지게 돼 있다.
바르셀로나와 계약기간이 2년 남은 더 용은 최근 사실상 맨유행 확정 보도에 화가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