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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FA컵 우승 전략에 적신호가 켜졌다. 팀의 핵심 전력이 결승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리그 승리에도 불구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진 이유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이 코바치치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 투헬 감독은 "코바치치가 다음 경기인 FA컵 결승전에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본다.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다음 경기는 치르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가벼운 부상은 아니라는 뜻이다. 첼시는 15일에 리버풀과 결승전을 치른다. 때문에 코바치치의 이탈은 FA컵 우승을 노리는 첼시 입장에서는 큰 전력 손실이다. 투헬 감독은 "부상 정도를 수시로 확인하겠다"며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경기 전까지 남은 이틀 간 기적을 기대하는 눈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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