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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모하메드 살라를 잡기 위한 손흥민의 득점왕 전쟁에 해리 케인도 이미 참전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리버풀 살라가 독주하는 흐름이었다. 살라가 시즌 막판 급격한 체력 저하를 노출했다. 토트넘 손흥민이 무서운 속도로 추격했다. 살라는 2경기, 손흥민은 3경기를 남겼다. 22골의 살라를 손흥민이 20골로 거의 다 따라왔다.
풋볼런던은 손흥민과 케인의 끈끈한 유대 관계에 주목했다.
손흥민은 케인에 대해 "팀을 돕기 위해 더 많이 뛴다. 스트라이커라면 때때로 이기적이어야 하지만 케인은 아니다. 케인은 슛을 할 수 있을 때 어시스트를 제공한다. 나는 그가 팀을 위해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절대적인 신뢰를 보냈다.
손흥민과 케인에 데얀 클루셉스키까지 가세했다. 클루셉스키는 15경기서 8도움이나 올렸다.
손흥민은 득점왕을 눈앞에 두고도 이타적인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케인의 동료로서 케인도 많은 골을 넣었으면 한다. 솔직히 득점왕이라면 케인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풋볼런던은 이 말을 두고 '손흥민과 케인의 유대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 하지만 골든부츠를 확실히 가질 기회는 손흥민에게 있다. 이는 그에게 추가적인 힘을 줄 수 있다'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위해 하나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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