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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세르비아 출신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34)가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에서 마지막 현역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마티치가 올 시즌이 끝나면 유벤투스로 향하고 건전한 재정적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마티치는 맨유와의 동행을 1년 일찍 마치기로 했다. 자유계약 신분으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맨유와 합의했다. 마티치는 "심사숙고 끝에 결정을 내렸다. 이번 시즌이 맨유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다. 위대한 클럽에서 뛴 것은 영광이었고 특권이었다. 팬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알렸다.
지난 3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가 마티치의 마지막 홈 경기였다. 당시 홈 관중들과 팀 동료들은 박수로 마티치에게 작별인사를 건네기도.
마티치는 제대로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티치가 맨유에서 받은 연봉은 625만파운드(약 98억원)이었다. 다만 1년간의 연봉을 포기하고 맨유를 떠나기로 하면서 유벤투스는 마티치에게 계약금 1000만파운드(약 157억원)를 주기로 했다. 또 주급 9만파운드(약 1억4000만원)를 약속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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