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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마드리드가 맨시티를 꺾은 뒤 준비한 유니폼을 꺼냈다. 그 유니폼의 뒷면에는 숫자 14가 새겨져있었다. 구단 통산 14번째 유럽챔피언스리그(전신 유러피언컵 포함) 우승을 향한 구단의 의지를 유니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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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1956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유러피언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17번 결승에 올라 지금까지 13번 우승했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보유팀이다. 지난 2018년 이후 4년만에 결승 무대에 올랐다. 당시 레알은 리버풀을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공교롭게 리버풀과 다시 만났다.
2018년 결승에서 어깨 부상으로 일찌감치 물러났던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는 결승에서 레알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파리에선 한 팀만이 웃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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