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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현지시간 4일자로 '괴물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에 관한 이적설이 떠올랐다.
나폴리는 올여름 스쿼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에이스' 로렌조 인시녜가 시즌 중 떠나기로 결정난 가운데, 파우치 굴람, 케빈 말큇이 팀을 떠날 예정이고,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는 올시즌부로 계약이 끝난다. 핵심 공격수 빅토 오시멘은 빅클럽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가장 큰 걱정은 차기 주장 후보이자 수비핵인 칼리두 쿨리발리가 올시즌이 끝나면 나폴리와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매체에 의하면, 양측은 아직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다. 재계약을 맺기 전까진 미래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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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그중 김민재에 대해 '나폴리가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적었다.
김민재는 올시즌 내내 나폴리와 연결이 됐기 때문에 이번 보도는 새삼스럽지 않다. 하지만 이번엔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직후에 나왔단 점에서 기존 보도와는 다르다. 나폴리는 35라운드 현재 승점 70점을 기록하며 3위를 달린다. 잔여경기와 상관없이 최소 4위를 확보했다.
이 보도를 인용한 터키 매체 'fotomac'는 나폴리와 페네르바체가 곧 김민재 이적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300만유로의 이적료에 베이징 궈안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며 빅리그 빅클럽의 눈도장을 찍었다. 페네르바체는 최소 한 시즌은 더 팀에 남겨두길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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