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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간판스타 손흥민이 SNS를 개설했다. 영국 언론은 이 SNS 속에 이적 시장 힌트가 있다고 해석했다.
손흥민은 영어로는 "hi everyone this is the real me, excited to open my twitter(정말 나 입니다, 트위터를 시작하게 돼 신나요)!!"라며 기대했다.
한글로는 "안녕하세요 손흥민입니다. 드디어 저의 공식 트위터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곳에서 더 즐겁고 행복한 소식들로 팬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며 소통을 예고했다.
절친 목록은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 데인 스칼렛, 델리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5명이 전부였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팔로우한 사람 중 한 명이 에릭센이다. 이브닝스탠다드에 의하면 토트넘은 에릭센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덴마크 국가대표인 에릭센은 지난 1월, 6개월 계약으로 브렌트포드에 합류했는데 깊은 인상을 줬다'고 설명했다.
에릭센은 심장마비를 극복한 '기적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2021년에 열린 유로2020 조별 예선 1차전 핀란드전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 에릭센은 치열한 재활 의지를 뽐내며 극복에 성공했다. 제세동기를 삽입하며 현역에 복귀했다. 뛰어난 경기력까지 뽐내 토트넘은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등 레이더에 포착됐다.
에릭센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토트넘에서 뛰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케인, 손흥민, 알리와 함께 D·E·S·K 라인을 형성해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에 복귀한다면 케인, 손흥민과 재결합이 기대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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