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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K리그 대표 마스코트를 뽑는 '크라운 키커와 함께하는 2022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가 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각 구단은 투표 시작 시점에 맞춰 본격적인 유세 활동을 시작했다. 3선에 도전하는 수원삼성의 '아길레온'은 5일 어린이날 열리는 홈경기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표심을 노린다. 지난해 2위로 부반장에 당선된 포항스틸러스의 '쇠돌이' 역시 선거유세송을 제작하고 포항 시내 길거리 유세를 펼치는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지난해 3위로 2년 연속 부반장으로 뽑힌 대구FC의 '리카'는 홈경기 홍보용 현수막을 재활용한 유세 선전물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선거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반장으로 뽑힌 마스코트는 팬과 함께하는 미디어데이, 대상시상식 등 각종 행사에 초청되는 등 향후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4일 오전 9시 현재 울산 '미타'가 전체 투표수 중 10%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수원 '아길레온'과 포항 '쇠돌이'가 10%, 6%로 뒤를 쫓고 있다. 최종 투표 결과는 16일 아프리카TV 개표방송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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