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소변 테러'를 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팬이 결국 체포됐다.
아이러니지만 스토코 감독은 현역 시절의 소속팀은 뉴캐슬이었다. 그는 선수로 뛴 1955년 뉴캐슬과 함께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노섬브리아 경찰 대변인은 "이러한 유형의 행동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으며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했다"며 "체포된 21세 남성은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돼 현재 구금돼 있다. 우리는 이러한 성격의 사건이 지역사회 내에서 분노와 좌절을 유발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북동부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뉴캐슬과 선덜랜드는 '타인위어 더비'로 엮여있다. 현재 선덜랜드가 3부리그로 추락해 대결할 일은 없지만 오랜 라이벌 관계인 두 도시의 지역감정은 상상을 초월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