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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임시 사령탑 랄프 랑닉 감독이 마지막 홈 경기를 지휘했다.
랑닉 감독은 브렌트포드전 후 최근 몇 주 동안 '베테랑' 호날두의 헌신을 칭찬하면서도 호날두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부담도 덜어줘야 한다고 작심 토로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호날두는 중앙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그 또한 그 위치에서 뛰고 싶어하지 않는다. 호날두가 중앙에서 뛰지 않으려면 2명의 스트라이커가 서야 한다. 하지만 현대 축구에서 투톱으로 플레이하는 팀은 많지 않다. 대신 스리톱이나 '가짜 9번'이 대세"라고 말문을 열었다.
랑닉 감독은 또 "맨유에는 스트라이커 자원이 많지 않다. 메이슨 그린우드가 그런 유형이지만 더 이상 우리의 일원이 아니다. 마르시알은 세비야로 임대됐고, 카바니도 부상"이라고 덧붙였다.
랑닉 감독은 호날두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맨유의 미래도 불투명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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