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태어나고 유스팀을 거쳐 1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골 미드필더가 있다. 3년 전부터는 잉글랜드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 부임과 타이밍을 맞춰 대대적인 개혁을 준비 중이다. 그 중 핵심 미드필더로 필립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필립스의 몸값으로 6000만파운드(약 950억원)을 리즈에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필립스의 계약기간은 2년 남았다.
필립스가 맨유로 이적하면 주급 10만파운드(약 1억5800만원)가 더 뛸 수 있다.
리즈는 필립스에 대한 구애를 여러차례 거절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도 웨스트햄으로부터 두 차례나 5500만파운드 제안을 거절했다. 여기에 애스턴 빌라와 뉴캐슬도 필립스를 노리고 있어 필립스의 몸값은 6000만파운드 이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영국 매체의 설명이다.
하지만 필립스는 '의리남'이다. 선수가 스스로 리즈 잔류에 대한 마음을 굳히고 있다. "리즈 팬들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이 필립스의 의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