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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맨' 존 테리가 '토트넘 에이스' 해리 케인과 봄날 골프 라운드를 즐긴 후 인증샷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 골프 경기에선 존 테리가 '잉글랜드 캡틴' 해리 케인을 압도한 모양. 테리는 내기에서 진 케인이 돈을 건네는 장면을 찍어 올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토트넘 스트라이커 케인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걸로 미뤄 크게 실망한 것같진 않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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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리와 케인은 팀 라이벌 관계를 떠나 서로를 누구보다 인정하는 사이. 2018년 케인은 여태까지 상대해본 수비수 중 가장 힘들었던 선수를 묻는 질문에 조르지오 키엘리니와 함께 존 테리를 꼽은 바 있다. "몇 번 붙어보진 않았지만 존 테리를 꼽고 싶다"고 말했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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