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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2022시즌 아시아 공식 무대 첫판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격돌한다.
울산 선수단은 10일 말레이시아에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갔다. 홍명보 감독 지휘 아래 주장인 이청용, 부주장 김태환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똘똘 뭉쳐 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산은 최근 5년 동안 가와사키를 상대로 5경기 무패(3승2무)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8년 조별리그에서 1승1무, 2019년에도 1승1무로 우위를 점했다. 지난해 9월 14일 홈에서 열린 16강 단판전에서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조현우의 선방 덕에 3-2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현직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와 전직 수문장인 정성룡(가와사키)의 1년 만에 재대결도 흥미를 끈다.
이번 시즌 경기 내용, 결과, 분위기까지 최고조인 울산은 상승세를 이어 ACL에서 첫 단추를 잘 끼우겠다는 목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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