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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해리 케인-쿨루세브스키, 가장 위험한 트리오. 토트넘 톱4 유력."
이날 토트넘의 4골은 모두 환상적인 공격 트리오의 발끝에서 시작되고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해트트릭, 케인은 2도움, 쿨루세브스키는 1골1도움, 토트넘 공격 삼각편대가 완벽한 호흡으로 4골을 함께 만들었다. 손흥민은 리그 15~17호골을 몰아치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0골)에 3골 차 득점 단독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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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통계 전문매체 옵타는 '지난 2월 쿨루세브스키가 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로 해리 케인이 공격포인트(골+도움) 13개, 손흥민이 12개, 쿨루세브스키 9개를 기록했다. 동기간 리그 1-2-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올 시즌 리그 7경기를 남겨두고 영국 매체 이브팅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이제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톱4)의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규정했다. '손흥민-해리 케인-쿨루세브스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험한 트리오'라면서 '토트넘이 또 한번 멈추지 않는 공격력을 보여줬다. 콘테팀은 이제 막 시작일 뿐'이라고 했다.
'5위 아스널(승점 54)이 브라이턴에 1대2로 패하고, 7위 맨유(승점 51)가 에버턴에 0대1로 패하면서 토트넘에게 엄청난 기회가 왔고, 토트넘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강력하게 컨트롤하고 있다. 어떤 부담감의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면서 '토트넘은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가져갈 가장 공고한 후보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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