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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어릴 때 '축구천재' 소리를 들었다. 일곱 살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스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린가드의 임대 생활이 끝난 건 조제 무리뉴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은 뒤부터였다. 무리뉴 감독은 린가드를 핵심 공격수로 활용했다. 지표가 말해준다. 2011년 맨유와 프로 계약 이후 4시즌 동안 임대를 다니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전 횟수가 1경기에 불과했던 린가드는 2015~2016시즌 40경기(13골)→42경기(5골)→48경기(13골)→36경기(5골)→40경기(4골)를 뛰었다.
린가드는 국내 팬들에게 '맨유용사 린가드'라고 불린다. 매 시즌 경질설에 휘말리던 무리뉴 감독의 생명유지를 위해 뛴다고 해서 과거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만화영화 제목(지구용사 선가드)을 빗대어 '맨유용사'란 별명을 얻었다.
이어 "AC밀란과 유벤투스가 린가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리에 A 팀들은 재정난에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자유계약 신분인 린가드는 매력적인 옵션"이라고 덧붙였다.
린가드의 주급이 15만파운드(약 2억4000만원) 이상될 것이라고 보도한 이 매체는 "린가드가 최근 밀라노에서 전 팀 동료이자 AC밀란 스타 즐라탄 이브라모비치와 만난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몰링과 계속 연락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는 잉글랜드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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