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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전설 그레엄 수네스가 델레 알리(26·에버턴)를 '미스터리'라며 아쉬워했다.
알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잉글랜드 대표에도 발탁되며 최고의 나날을 보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후 설 자리를 잃었다. 조제 무리뉴, 누누 산투에 이어 안토니오 감독 체제에서도 벤치로 밀려났고, 결국 토트넘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수네스는 "내가 지금 알리에게 조언한다면 '당신은 지금 마지막 기회에 있다'는 것이다. 에버턴을 떠나면 그 후에 어디로 갈건다. 물론 빅클럽은 아닐 것이다. 반면 에버턴은 빅클럽이고, 그는 어떻게든 그곳에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 이제 알리가 그 해답을 내놓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알리는 에버턴에서 6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두 교체였다. 출전시간은 169분에 불과하다. 램파드 감독의 인내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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