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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첼시의 로멜루 루카쿠가 잔여 시즌 내내 벤치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하지만 시즌내내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았고, 기대와 달리 부상과 부진으로 겉돌고 있다. 투헬 감독이 이처럼 루카쿠에게 강경하게 나오는 데는 이유가 있다.
카이 하베르츠가 단단하게 그 빈자리를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하베르츠는 6일 번리전에서 선발 출격해 2골을 터트리며 팀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반면 루카쿠는 90분내내 벤치만 지켰다. 하베르츠는 지난해 1월 투헬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은 후 가장 많은 13골을 기록했다.
투헬 감독의 이상적인 계획은 루카쿠와 하베르츠의 협업이다. 하지만 루카쿠가 동료들과의 융화에 실패하면서 스스로 고립을 자초, 칼을 빼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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