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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 욕설-무시' 2003년생 천부적 재능, 도르트문트 불화설 논란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3-03 08:02 | 최종수정 2022-03-03 12:17


사진=영국 언론 미러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르코 로즈 도르트문트 감독이 주드 벨링엄의 불화설에 입을 뗐다.

영국 언론 미러는 3일(한국시각) '로즈 감독은 벨링엄이 동료들을 화나게 했다는 주장에 답변했다. 벨링엄은 불 같은 태도로 많은 선배 선수들을 화나게 했다고 알려졌다. 독일 언론은 벨링엄의 태도 때문에 도르트문트를 분열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로즈 감독은 그의 공격성을 더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달 25일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1~2022시즌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2대4 패배를 기록한 도르트문트는 합계 4대6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에서 웃지 못할 장면이 나왔다. 벨링엄이 니코 슐츠를 향해 불만을 표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벨링엄은 슐츠를 향해 "당신의 패스는 받을 수 없다. 늘 그랬다"고 욕설을 퍼부었다.

벨링엄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28일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도 악셀 비첼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고 손을 휘저었다는 얘기가 나왔다.

로즈 감독은 "일부다. 벨링엄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어 화가 나 있었다. 그것은 선수로서의 일부다. 우리가 실제로 더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벨링엄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버밍엄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그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벌써 80경기를 소화했다. 심지어 10대의 나이에도 주장 완장을 착용하는 등 천부적 재능을 자랑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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