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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페네르바체의 괴물' 김민재(26)가 풀타임 맹활약을 펼치며 완벽 회복을 알렸다.
2월 25일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콘퍼런스리그 16강 PO 2차전에 복귀한 김민재는 후반 36분 교체 투입돼 10여분간 소화했다. 김민재는 이날 부상 이후로는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경기를 치러냈다. 김민재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부상 여파가 없음을 알렸다. 경기 종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6.6점을 줬다. 김민재는 이 날 패스 성공률 85%를 비롯해 태클 성공 1회, 클리어링 8회, 가로채기 성공 1회, 공중볼 경합 성공 2회 등을 기록했다.
최근 이동경(샬케) 황인범(루빈카잔) 홍 철(대구) 등 부상자가 속출하며 고민이 많은 벤투호는 김민재의 성공 복귀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벤투호는 24일과 29일 이란, 아랍에미리트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 10차전을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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