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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황희찬 황소 돌진! 마갈량이스 울리고 선제골 기록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2-25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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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이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마갈량이스를 뚫었다.

울버햄턴은 2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연경기를 펼치고 있다. 황희찬은 전반 10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울버햄턴은 3-4-3 전형을 꺼내들었다. 라울 히메네스가 선발로 나선 가운데 황희찬과 포덴스가 좌우에 배치됐다. 허리에는 무티뉴, 네베스, 아잇-누리, 세메두가 나선다. 킬만과 사이스, 코디가 스리백을 형성한다. 골문은 사 골키퍼가 지킨다.

아스널도 정예 카드를 꺼내들었다. 램즈데일, 티어니, 화이트, 파티, 마갈량이스, 사카, 외데가르트, 라카제트, 세드릭, 자카, 마르티넬리가 출전한다.

황희찬은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출전이다. 지난해 12월 브라이턴 원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후 재활에 집중했다. 토트넘전에서 15분 가량 복귀전을 뛰었다. 이어 레스터시티전에서 출전 시간을 늘렸다. 그리고 이번 아스널전에서 선발로 복귀했다.

울버햄턴은 초반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압박을 통해 아스널을 괴롭혔다. 전반 5분 골망을 갈랐다. 네베스가 2선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사이스가 이를 슈팅, 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였다. VAR 판독 결과 역시 오프사이드였다.

울버햄턴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10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라울 히메네스가 압박했다. 당황한 마갈량이스가 백패스를 했다. 이것이 애매했다. 황희찬이 달려들었다. 볼을 낚아챘다 .램즈데일 골키퍼까지 제쳤다. 텅빈 골문을 향해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리그 5호골이었다.

전반 16분 현재 울버햄턴이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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