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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기 위해 특별 포메이션을 연습했다.
아틀레티코는 24일 홈에서 맨유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펼친다. 아틀레티코와 맨유 모두 각자 리그에서 치열한 4위 다툼 중이다. 리그 우승은 물건너 간 터라 챔피언스리그가 마지막 희망이다. 더구나 아틀레티코는 홈에서 펼치는 1차전이라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미러는 '수아레스는 맨유전에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33경기 11골을 넣은 주포다.
스페인 매체 아스 또한 '시메오네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맨유전에 기존의 4-4-2 포메이션 대신 다른 작전을 쓸 것이다'라 전했다. 아스는 '이는 수아레스가 맨유전에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라 부연 설명했다.
맨유는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결장할 전망이다. 카바니는 사타구니 부상이다. 대신 네마냐 마티치가 정강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랄프 랑닉 맨유 감독은 "가용 자원이 많아져 감사하다. 아틀레티코전은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중요하다. 다가오는 리그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성공하려면 이런 태도를 보여아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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