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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메시' 지소연이 월드컵 3회 연속 본선행을 이끌었다.
한국은 후반 호주를 밀어 붙였다. 후반 5분 이금민의 슈팅, 10분 조소현의 헤더는 호주 골키퍼 윌리엄스에게 막혔다. 팽팽한 흐름 속, 에이스 지소연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42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호주 골망을 흔들었다. 지소연이 득점 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한국은 남은 시간 호주의 맹공을 잘 막아내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성공했다.
지소연은 경기 후 "호주를 아시안컵에서 이겨서 기쁘고 큰 의미가 있다. 선수들이 월드컵 진출권을 땄다는 걸 아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면서 "아직 준결승이 남았다. 집중해서 반드시 결승전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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