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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레전드 저메인 제나스가 다니엘 레비 회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콘테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첼시와의 수준 차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지난 14일동안 첼시에 3연패를 한 것은 우리와는 레벨이 다른 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11명이 아닌 22~23명의 수준 높은 선수들이 있다. 이런 팀을 상대하기는 어렵다"며 "토트넘을 한 번의 이적시장으로 바꿀 순 없다. 몇 년이 필요할 수 있다. 그래도 시작은 반드시 해야한다"고 밝혔다.
제나스는 또 '콘테 감독은 선수 영입에 수억 파운드를 지출하는 그런 종류의 감독이 아니다. 그가 단지 현재보다 더 나은 팀 구성을 원하고 있고,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며 '레비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아 콘테 감독을 잃는다면, 토트넘 팬들의 더 큰 반발에 직면할 것이다. 왜냐하면 팬들도 콘테 체제가 토트넘의 발전의 이끌 최고의 기회로 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 출신의 제이미 레드냅도 콘테 감독을 지지했다. 그는 이날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콘테에게는 선수 보강이 절실하다. 레비는 상대하기 쉽지 않은 사람이지만, 지원하지 않는다면 콘테는 인터 밀란에서처럼 팀을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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