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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7점대가 1명도 없네.
토트넘은 손흥민이 결장하는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선발 라이업을 짜기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이날 헤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 라이언 세세뇽, 피에르-에밀호이비에르, 해리 윙크스, 맷 도허티,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 위고 요리스의 베스트11을 꺼내들었다. 콘테 감독은 평소 쓰지 않던 4-4-2 포메이션을 들고나와 첼시를 상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전반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는 듯 했지만, 심판은 케인이 상대 수비수 티아고 실바를 밀쳤다며 골을 취소했다. 여기서부터 토트넘의 게임이 꼬였고, 결국 후반 무너졌다.
한편, 상대 첼시에서는 선제골의 주인공 하킴 지예흐가 9.21점의 놀라운 평점을 획득했다. 선발 11명의 선수 중 7명이 7점대 이상을 받아 토트넘과 대조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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