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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비토르 페레이라 전 페네르바체(53)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통명가 에버턴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 유력해 보인다.
포르투갈 출신 페레이라 감독이 에버턴 지휘봉을 잡으면 지난달 21일 페네르바체에서 성적부진으로 경질된 뒤 근 한 달만에 재취업에 성공하는 셈이 된다.
국내축구팬들의 관심은 아무래도 페레이라 감독과 인연이 있는 김민재의 EPL 진출 여부에 쏠릴 수밖에 없다.
중국 상하이 상강 시절에도 당시 베이징 궈안에서 뛰던 김민재를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페레이라 감독은 페네르바체에서도 김민재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입단 전에도 에버턴을 비롯해 토트넘, 아스널, 사우스햄턴, 왓포드 등 EPL 팀들과 연결된 바 있다.
아무래도 자신을 잘 아는 감독이 있으면 이적이 수월할 수밖에 없다.
에버턴은 24일 현재, 16위에 처져있다. 라파엘 베니테즈 전 감독이 지난 16일 성적 부진으로 부임 6개월만에 경질당해 현재 감독이 공석인 상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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