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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카타르행 조기 확정 짓겠다."
앞서 평가전을 봤다는 김민재는 "아이슬란드전은 다 봤고, 몰도바전은 운동 시간이랑 겹쳐서 보지 못했다. 분위기가 확실히 좋아 보였다. 결과도 훌륭했는데 흐름을 이어간다면 목표하는 결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레바논전의 관건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황희찬(울버햄턴) 공백 메우기다. 두 선수는 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김민재는 "아무래도 늘 뛰던 선수들이 빠지는 상황이라 어떻게 대처할지 훈련해야 한다"면서도 "수비에서 중심을 잘 잡아 감독님이 요구하는 것을 선수들과 잘 구현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재의 목표는 무실점이었다. 그는 "골이 일찍 안 들어가면 중동에서는 힘들었다. 선수들이 다 내려가 수비하다가 카운트 어택을 하는 스타일이다. 실점하면 힘든 경기가 된다"며 "첫 번째 목표는 실점을 안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 같이 공격을 해서 골을 만들어 낼 것이다. 실점을 안 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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