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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팔은 안으로 굽는다.
손흥민이 없는 공격라인은 케인의 '원맨쇼 무대'였다. 토트넘의 일방적인 공세 속에 케인은 전반 38분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결정력에선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진정한 해결사는 베르바인이었다. 후반 39분 투입된 그는 패색이 짙은 후반 50분 팀의 두 번째 동점골을 작렬시킨데 이어 2분 뒤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에 기적같은 역전골을 쏘아올렸다. 케인이 베르바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1도움을 기록하긴 했으나 파괴력이 부족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케인과 베르바인에 이어 레길론이 평점 7.7점, 모우라가 7.4점을 받으며 그 뒤를 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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