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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필리페 쿠티뉴에 이어 또 다른 리버풀 출신이 애스턴빌라 유니폼을 입을지도 모르겠다.
제라드 감독은 이미 이번달 리버풀 출신인 쿠티뉴를 바르셀로나에서 임대한 바 있다.
쿠티뉴는 16일 맨유를 상대로 한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폭발하며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2대2 무승부로 이끌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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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는 아약스를 거쳐 리버풀에서 월클 공격수로 성장해 2014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2013년, 당시 아스널의 오퍼를 받을 당시, 둘 사이의 일화는 유명하다. 제라드는 '1년 더 좋은 모습 보이면 바이에른뮌헨,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으로 갈 수 있다'고 잔류를 설득했고, 수아레스는 그 말을 따랐다.
제라드는 수아레스가 '자신이 같이 뛰어본 선수 중 최고'라고 말할 정도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수아레스는 그런 제라드를 따랐다.
수아레스는 올여름 계약만료를 앞두고 브라질 파우메이라스, 코린치안스, 아틀레티코 미네이루 등의 관심을 받는다.
제라드와 수아레스가 8년만에 재회할지 관심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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