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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의 재계약 협상이 해를 넘겼다. 드디어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이집트 국가대표 살라는 지구촌에서 가장 '핫'한 골잡이다. 그는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 23골을 터트리는 놀랄만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살라는 2023년 6월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협상에 들어간 지 꽤 오래됐지만 여전히 소식은 없다. 그의 에이전트는 리버풀에 잉글랜드 무대 최고액인 주급 50만파운드(약 7억8000만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는 지난해 리버풀에 잔류하고 싶다고 했지만 재계약 합의에는 좀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혀 묘한 여운이 남았다.
PSG는 공격수 수혈이 최대 현안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음바페의 이탈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첼시)의 영입설이 제기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음바페를 살라로 대체할 수 있다면 PSG로선 최고의 그림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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