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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정정용 감독 부임 3년차를 맞은 서울 이랜드가 2022시즌 1부 승격을 목표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랜드는 스쿼드의 절반 가량이 빠진 빈자리를 새로운 선수로 채워넣기 위해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그 결과, 2020년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제주 유나이티드 측면 공격수 이동률 영입에 성공했다. 대구 미드필더 츠바사, 성남 미드필더 박태준, 경남 측면 수비수 채광훈, 전북 날개 이성윤, 광주 골키퍼 윤보상 등을 영입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기존 김인성 김선민 김정환 이상민 김진환 황태현 등에 이들을 더하면 보다 탄탄한 전력을 갖출 수 있다. 이랜드가 어느 정도 경험을 갖춘 자원 위주로 영입하고 있다고 이적시장 관계자들은 말했다.
이랜드는 2020시즌 5위에서 지난해 9위까지 추락을 경험했다. 더는 내려갈 곳이 없다. 2022년의 키워드를 변화와 경험으로 삼아, 구단의 염원인 창단 첫 1부 승격에 사활을 건다. 이랜드는 3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담금질에 들어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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