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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이랜드가 '마침내' 김현훈을 품에 안았다.
김현훈은 진주고-홍익대를 거쳐 제프 유나이티드(J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후쿠오카, 리장을 거친 김현훈은 2018시즌을 앞두고 군복무를 위해 경남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리그에서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K리그1(1부 리그) 준우승에 일조했다. 2019~2020년 경주시민축구단에서 군복무를 수행한 후 이랜드에 합류하게 됐다. 김현훈은 한 시즌 동안 K리그 통산 30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1m85-82㎏의 김현훈은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이 우수하며 커버 플레이에 능한 선수다. 속도, 빌드업 능력까지 갖춰 수비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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