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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심판 판정에 격분 "100% PK, 허드슨-오도이 공 치는 손모양"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1-03-01 07:46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00% 페널티킥!"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단단히 화가 났다.

맨유는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리그 원정 20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하지만 맨유(승점 50)는 1위 맨시티(승점 62)와의 격차를 줄이는 것에는 실패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아쉬운 장면이 있다. 전반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와 메이슨 그린우드(맨유)가 볼 경합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허드슨-오도이의 손에 공이 맞았다. 핸드볼 파울이 의심되는 상황. 맨유는 페널티킥을 얻을 수도 있었다. 심판은 신중했다. 비디오 판독(VAR)을 진행했다. 하지만 결과는 정상적인 플레이.

영국 언론 더선은 '솔샤르 감독이 허드슨-오도이의 핸드볼 반칙에 대해 심판에게 항의했다. 자신이 그 장면을 어떻게 봤는지 보여주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심판은 동의하지 않는 듯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게리 네빌 등 축구 전문가들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주어질 것으로 봤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뒤 "100% 페널티킥을 얻었어야 했다. 자연스럽지 않은 동작이었다. 공을 치는 손모양이었다"고 항의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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