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코로나19의 역습이다.
KFA는 귀국에 앞서 또 한 번 검사를 진행했다. KFA 관계자는 "72시간 기준으로 16일자 음성확인서로 전원 출국이 가능하다. 하지만 시즌 중인 유럽 및 카타르 리그 선수들은 소속팀에 미칠 잠재적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7일 한 번 더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요청도 있었다. 그 결과 카타르로 떠난 선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희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FC서울과 전북 현대 소속 선수들은 카타르행을 포기했다.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추후 일정을 확인해 귀국 예정이다. 귀국 전 추가 검사를 받는다. 김태환 정승현 원두재 등 울산 현대 소속 선수 세 명은 출국했다. 조현우는 전세기로 국내 이동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 중 K리거 5명은 오스트리아를 출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19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