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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ZF아레나(오스트리아 마리아엔체르스도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준호(전북)가 자신의 장점을 적극 어필하겠다고 다짐했다.
멕시코와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붙어 패배했다. 손준호는 "패배의 아픔이 있다. 이번 경기는 꼭 이기고 싶다는 마음과 의욕이 강하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벤투호는 15일 새벽 5시(한국 시간) 멕시코와 격돌한다. TV조선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손준호와의 일문일답
-내일 멕시코전을 앞두고 있다. 선수단 전체 분위기는
분위기는 아주 좋다. 어떤 상대라고 하든 우리는 이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으려고 준비하고 있다. 내일 경기에 감독님이 원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많은 대한민국 팬분들께서 늦은 시간에 응원하실 거다. 응원에 보답할 수 있게끔 경기장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결과로 팬분들에게 보답드리고 싶다.
-허리에 경쟁이 치열한데
경쟁은 항상 하고 있다. 유럽에 있는 선수들과 달리 저만의 장점으로 어필하겠다. 미드필드 자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훈련할 때도 노력하고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떤 장점
활동량도 있고 패스나 킥 등 저의 장점을 최대한 경기장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본인의 장점과 벤투 감독이 원하는 바가 일치하는가
활동량을 빼고서 패스나 킥이나 이런 부분에서 감독님께서 빌드업을 강조한다. 그런 부분에 자신있다. 경기에 나간다면 감독님이 원하는 부분도 경기장 내에서 수행해야 하지만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언론에서는 멕시코, 카타르전을 설욕전으로 꼽았다. 선수단 내부의 분위기는
내부에서는 두 팀 다 강팀이기에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설욕보다는 우리가 두 팀에게 패배한 것이 있다. 그래서 그 패배의 아픔도 있고 해서 이번 경기는 꼭 이기고 싶다는 마음, 의욕이 강하다.
-록다운 경험이 처음인 거 같은데
태어나서 처음이다. 한국보다 더 심한 것 같다. 생활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은 있다. 어렵게 경기가 열리고 여기까지 온만큼 준비를 잘해서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될 것 같다.
-마피아 게임을 많이 한다고 하던데
저도 한지 며칠 안됐다. 희찬이 또래 96애들이 주도한다. 한 번 모이면 10명씩 모여서 하는데 시간도 빨리 가고 재미있다. 방에서 잠만 자는 거 보다는 나은 것 같다.
-누가 제일 잘하나
흥민이가 제일 잘해요
-누가 제일 못하나
어...창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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