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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의 비판' 들은 오바메양 "아들 위해 복면 세러머니 했고 계속 할 거야"

이동현 기자

기사입력 2020-11-13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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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오바메양이 토니 크로스의 비판에 대해 반박했다.

토니 크로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의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복면을 쓰고 골 세레머니를 하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그리즈만의 춤 추는 세레머니에 대해 좋게 보이지 않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크로스는 "오바메양은 골을 넣고 복면을 꺼내서 세레머니를 한다. 좋은 롤 모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세러머니는 게르트 뮐러의 세레머니다. 그는 단지 점프하고 바지를 치켜세우는 세레머리를 했다. 그게 좋았다"고 말했다.

크로스의 비판을 들은 오바메양은 13일 자신의 SNS에 크로스의 말에 반박했다. 그는 "그런데 토니 크로스에게 아이가 있나?"라며 운을 뗐다. 이어 "기억해 보면 나는 내 아들을 위해 그런 골 세레머니를 했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라며 복면을 쓰는 세레머니를 계속할 뜻을 밝혔다.

이어 "언젠가 당신에게 아이들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길 바란다. 그리고 마스크 쓰는 것을 잊지 말고 안전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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