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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동국(41·전북 현대)은 지난 8일 전주성에서 열린 FA컵 결승 2차전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진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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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전북에서 활약한 이동국은 이달 중순 재개되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고로 이날 경기는 '진짜' 고별전이 남게 되었다. 이동국은 "이게 끝이 아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고, 언제든 다시 만나니까, 건강하게 잘 있다가, 연락하면서 보자. 너무나 고생 많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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