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스타 요슈아 킴미히(25)가 긴급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킴미히는 지난 8일(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전반 37분에 상대 공격수 엘링 홀란드와 충돌하며 오른쪽 무릎 부상을 입었다. 의료진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옮겨진 킴미히는 다음날인 9일 정밀 검사를 받았고, 긴급 수술을 받았다.
당초 킴미히는 오른쪽 십자인대 파열 부상이 의심됐다. 만약 십자인대 부상이었다면 시즌 아웃이 불가피했다. 그러나 천만다행으로 반월판 손상에 그쳤다. 결국 킴미히는 수술을 받았고, 재활 및 복귀까지 3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바이에른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킴미히가 9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킴미히는 1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