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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 에이스 피에르 오바메양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급기야 단 한 번의 슛을 쏘지 못하는 경기까지 나왔다.
지난 8일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전은 오바메양의 '폼'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바메양은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교체된 뒤에는 선호하는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겨 플레이했다. 90분 풀타임을 뛴 오바메양의 슈팅수는 '제로'.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오바메양이 아스널 입단 이후 홈구장에서 슈팅을 단 1개도 쏘지 못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에이스의 부진은 팀에도 영향을 끼쳤다. 아스널은 빌라에 0대3 충격패를 당하며 11위로 추락했다. 리그 8경기에서 9골(전체 15위)에 그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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