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호손스(영국 웨스트브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의 날카로운 슈팅이 수비에 막혀 아쉬웠다. 토트넘은 웨스트브로미치 원정에서 전반을 0-0으로 비긴 채 마쳤다.
토트넘은 4-2-3-1 전형을 선택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레길론,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도허티가 포백으로 나섰다. 허리는 시소코와 호이비에르가 지켰다. 공격 2선은 손흥민, 은돔벨레, 베일이 나왔다. 원톱은 케인이었다.
|
토트넘은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공세로 나섰다. 웨스트브로미치는 수비에 치중했다.
전반 13분 토트넘이 찬스를 잡았다. 수비에 가담한 베일이 그대로 전방을 향해 로빙패스 했다. 케인이 볼을 잡았다. 중앙으로 쇄도하는 은돔벨레에게 패스했다. 은돔벨레는 볼을 잡은 뒤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수 아자이에게 막히고 말았다.
웨스트브로미치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펄롱이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 앞에서 그랜트가 헤더를 시도했다. 빗맞으면 나가고 말았다. 웨스트브로미치는 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로빈슨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골키퍼 키를 넘겨 골문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듯 했다. 그 앞에서 다이어가 헤더로 걷어냈다. 웨스트브로미치는 힘으로 밀어붙였다. 전반 30분 크로비노비치가 프리킥을 올렸다. 바틀리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넘겼다. 전반 33분에는 2선에서 리버모어가 묵직한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전반 말미 다시 토트넘이 점유율을 높였다. 그러나 웨스트브로미치의 수비벽을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