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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크로스-노이어, 맨유가 영입할 뻔했던 선수로 꾸린 베스트11

이동현 기자

기사입력 2020-11-03 01:52


사진캡쳐 =더선 홈페이지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할 뻔 했던 선수들로 꾸린 베스트 11.

영국 언론 더선은 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근접했던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을 보면 화려하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자리했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2011년 은퇴한 에드윈 반 데 사르의 공백을 노이어로 메우길 원했으나 당시 골키퍼 코치였던 에릭 스틸이 데 헤아 영입을 강하게 추천했고 퍼거슨 감독은 노이어 대신 데 헤아를 영입했다. 포백에는 필립 람, 라파엘 바란, 세르히오 라모스, 레이튼 베인스가 이름을 올렸다.

3선에는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가 자리했다. 2014년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모예스 감독은 토니 크로스 영입을 원했지만, 영입에 실패했다. 크로스는 "맨유가 나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인 것을 알게 된 후 맨유는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렸다"고 밝혔다.

맨유가 영입에 근접했던 선수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일화를 가지고 있는 호나우지뉴도 명단에 선정됐다. 맨유는 2003년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중이던 호나우지뉴를 영입하려 했다. 이적이 가까워졌지만 당시 맨유의 이사였던 피터 캐년이 계약을 마무리 하지 못하며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호나우지뉴를 놓친 맨유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활약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했다.

양 날개에는 네이마르, 로벤이 구성한다. 스트라이커엔 레반도프스키가 자리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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