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유럽파 선수 점검은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
김학범호는 올해 초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변수가 발생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된 것. 김학범호 역시 전염병 예방을 위해 한동안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다.
9개월여 만의 국제대회 참가. 김 감독은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이집트와 브라질은 올림픽에 나가서도 상위 랭크에 속할 가능성이 높은 팀이다. 이런 평가전에 참여하게 된 것은 좋다. 경기 결과 상관 없이 우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점을 평가전을 통해 확실히 찾아내겠다. 이후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이승우(신트 트라위던) 백승호(다름슈타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승우는 2018년 아시안게임 이후 연령별 대표팀 첫 소집.
김 감독은 "해외에서 치르는 평가전이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최대한 불러 점검할 예정이다. 이승우가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평가해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지 않나 싶다. 가서 면밀히 체크할 생각이다. 우리 선수들과 잘 맞아갈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백승호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 지난해에는 경기에 나섰다. 올해는 전혀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체크하지 않을 상황은 아니다. 비록 팀에서 경기는 뛰지 못하지만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최대한 가용할 수 있도록 불러다 놨다. 철저히 체크할 생각이다. 유럽파 선수 점검은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 경기도 못 뛰는 선수들을 다 체크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소감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이집트와 브라질은 올림픽에 나가서도 상위 랭크에 속할 가능성이 높은 팀이다. 이런 평가전에 참여하게 된 것은 좋다. 경기 결과 상관 없이 우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점을 평가전을 통해 확실히 찾아내겠다. 이후 채워가겠다.
-이승우 백승호 선발 배경
해외에서 치르는 평가전이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최대한 불러 점검할 예정이다. 이승우가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평가해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지 않나 싶다. 가서 면밀히 체크할 생각이다. 우리 선수들과 잘 맞아갈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백승호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 지난해에는 경기에 나섰다. 올해는 전혀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체크하지 않을 상황은 아니다. 비록 팀에서 경기는 뛰지 못하지만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최대한 가용할 수 있도록 불러다 놨다. 철저히 체크할 생각이다. 유럽파 선수 점검은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 경기도 못 뛰는 선수들을 다 체크할 수는 없다.
-일부 선수가 A대표와 연령별 대표팀을 오간다
A대표와 겨비는 선수가 6명이다. 이동경은 A대표팀에 필요한 자원이면 얼마든 내줄 생각이 있었다. A대표팀에서 성장해오면 우리팀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6명이 A대표팀에 가게 됐다. 가서 좋은 경험을 하고 왔으면 좋겠다. 그 외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포기를 했다
불참이 아쉽지 않다. 어차피 두 경기밖에 치르지 못한다. 물론 일정상 타이트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집트, 브라질과 격돌한다. 더 강팀과 경기를 한다. 그렇지 않았으면 브라질과 경기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더 잘됐다고 본다. 강팀 만나서 신나게 두드려 맞아 봐야 한다.
-선수단 운영 계획
계획대로라면 내 스타일상 모든 선수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번에는 유럽 선수 체크가 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일단 소집 후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일부 K리그2(2부 리그) 선수는 제외했다. 몸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 우리가 보지 못한 선수도 많다.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