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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실망스럽고 화가 난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부임하며 로메로의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8강전 이후 자취를 감췄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 시즌 딘 헨더슨이 팀에 합류했다. 로메로는 리 그랜트에게까지 밀려 골키퍼 4번째 옵션으로 밀렸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는데,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25인 명단에서도 탈락했다. 사실상 그가 1군 경기에 뛸 일은 없을 거라는 얘기다. 여기에 로메로는 이 사실을 SNS를 통해 알았다. 베테랑 선수에게 너무 무성의한 대접을 한 맨유다. 이에 로메로는 "실망스럽고 화가 나있다"고 했다.
이에 로메로는 구단 수뇌부를 만나 계약을 해지해달라는 요구를 할 예정이다. 남은 연봉 등을 모두 포기하는 조건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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